1월 31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분석 [고양오리온vs창원LG, 서울삼성VS전주KCC,KB손해보험VS한국전력]

오늘은 꼴찌들의 싸움을 보게 되겠네요.

이런 팀들의 분석이 제일 어렵습니다.

어제는 분석대로 잘 맞아 들어갔습니다만

오늘도 잘 맞아들어가길 기대해봅니다.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매치 10위 고양 오리온과 9위 창원 LG의 경기입니다.

최근 맞대결 5경기 창원 LG가 3승 2패로 약 우세에 있습니다.

김종규가 빠진 LG는 현재 김시래에 의존하여 작년과 같은 패기가 느껴지지 않네요.

양 팀 모두 승률이 30프로대 머물러 있으나

의외로 작년 홈에서 강세였던 LG가 원정에서 승률이 홈 승률보다 약간 높은 41프로 기록하고 있고

고양 오리온은 홈과 원정 모두 승률 33프로 기록 중입니다.

사실 이런 경기들은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것이 없죠.

두 팀 모두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는 서로를 밟고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충분하고

고양오리온이 오늘 LG를 잡게 된다면 공동 꼴찌가.. 됩니다.

그리고 창원 LG는 8위 삼성과 2게임차 뒤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승리를 통해서 추격해야합니다.

오늘은 승패보다는 고득점 양상을 게임 흐름을 예상합니다.

의외로 두 팀 모두 평균 득점 보다 평균 실점이 많은 팀이고

공격력 부분에서는 평균 76득점,73득점으로

생각보다 많은 점수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접전을 예상하고 서로 따라가다보면 

득점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굳이 승패를 예상하자면 저는 LG의 승리 예상합니다.

오리온은 이전 10게임 중 연승했던 게임이 하나도 없고

마침 인천전자랜드의 직전 원정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오늘은 아마도 접전 끝에 LG가 승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8위 서울 삼성과 4위 전주 KCC 경기입니다.

상대 전적으로는 KCC가 4승 1패로 절대적 우위에 있고

순위나 전력적으로 KCC가 우세하지만

KCC가 초반에 쌓아온 승률을 현재 깎아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10경기 단 3승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삼성 역시 최근 10경기 단 3승.

서로 승리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외곽을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다득점을 예상하기 쉽지만

직전 삼성-KT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 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전주 KCC의 경우 수비가 헐겁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삼성 역시 전처럼 3점이 터지지 않았지만

KT전을 통해 약간의 슛폼이 살아난 모습이었습니다만

워낙 기복이 있는 삼성의 외곽성공률이라

이것이 이어질지에 대한 부분은 물음표가 붙습니다.

따라서 두 팀 모두 이겨야 되는 경기가 된다면

아무래도 전력상 이정현과 이대성, 라건아, 송교창 등

국가대표 라인업을 가진 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남자배구도 꼴찌 싸움이네요.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가 그나마 쉬워보이기는 합니다.

농구 꼴찌 대결과 마찬가지로 승보다 패가 두배 이상 많은 팀들이라

승률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가 없지만

그나마 손해보험이 최근 10경기 중 50프로정도의 확률로 승리를 거두고 있고

한국전력은 최근 10경기 중 승리한 경기는 홈에서 한 번, 원정에서 한 번

단 두 번입니다.

서로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을 보자면

손해보험이 3승 2패로 약 우위에 있고

이 중 풀세트 경기는 단 한 번 있었습니다.

따로 승패에 대한 패턴은 분석이 무의미하고

둘 모두 동기부여 확실하기 때문에

실력에 우위에 있는 손해보험 승리 예상과 동시에

세트 스코어 3:1 정도의 저득점 경기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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