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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

2월 2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석[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자랜드:창원LG,서울삼성:부산KT,GS칼텍스:IBK기업은행,KCC:서울SK,원주DB:안양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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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비올입니다.

2월 1일 경기 흥국생명의 역스윕 패배와 KT의 상대전적을 무시한탓에

두 경기는 예상과 빗나가고 

나머지 세 게임은 예상대로 적중하였네요.

예상대로 SK가 순위 싸움에서 조금 더 동기부여가 있었나봅니다.

 

2월2일 매치업 살펴보겠습니다.

언제봐도 흥미로운 남자배구팀의 라이벌 매치

명문매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빅매치가 일요일의 시작을 알리겠네요.

현대캐피탈은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단 3점차이로 추격 중입니다.

최근 맞대결 성적은 3승 2패로 대한항공의 약 우세에 있으며

5게임 모두 원정팀의 승리로 가져가는 특이한 이력이 있네요.

현재 4연승 중인 현대캐피탈과 3연승중인 대한항공의 게임에서 

서로 승점을 지키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하는 경기이고

왠지 풀세트 접전 양상으로 벌어질 것 같은 양 팀의 맞대결 컬러이지만

내용을 본다면 최근 5경기 중 풀세트 게임으로 간 경기는 단 한 경기.

3:1의 스코어는 두 경기, 셧 아웃 게임도 두 경기입니다.

요즘 남자 배구와 여자 배구에서 순위 싸움이 결정적으로 들어가는 게임들이 많기 때문에

강팀이 많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그 초반처럼 약팀이 강팀을 갑자기 이겨버린다던가 하는 

의외의 변수는 접어두시는 편이 좋을 것 같고

사실 상 현대캐피탈도 좋은 팀이고 대한항공은 역시 명문구단이기 때문에

승패를 예측하기보다는

흐름을 잡은 한 팀이 승기를 놓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따라서 이 경기는 저득점 양상, 세트 스코어 3:1 이하의 게임으로 예상하며

승패를 따지자면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측하겠습니다.

 

KT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홈으로 돌아온 전자랜드와

고양오리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인천으로 가는 LG입니다.

KT와 상성이 그리 두꺼웠는지 1일 경기를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농구의 상성은 간과하면 안되는구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외국인 용병 할러웨이의 30득점 20리바운드의 기록과

전자랜드의 야전사령관 박찬희의 복귀에 맞물려서

그동안 상승세이던 허훈의 KT를 압살하였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용병 갈린워터의 3쿼터 심판 항의 후 퇴장하는 모습에서

이 부분이 약간 불안하긴 합니다만

현주협 감독 부임 이후 인천 홈 9전 9승에 빛나는 징크스가

과연 내일 깨질런지 궁금하네요.

LG는 오리온을 31일 70:68로 격파하고 이틀만에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력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KT전에서 너무나도 미친 활약을 한 할러웨이가

이 게임에서 다시 활약해줄 수 있는 체력이 될런지는 의문입니다.

거의 3.5쿼터 분량을 뛴 것 같은데요.

오늘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승리를 한 인천 전자랜드이지만

내일의 경우 수비보다는 야투율 맞대결로 가는 양상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번째 예상은 다득점, 두번째 예상은 인천 전자랜드의 승리입니다.

 

4일만에 다시 돌아온 서울삼성과 부산KT의 경기입니다.

부산은 백투백 경기를 하게 되었네요.

오늘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멀린스의 부진과

앨런더햄이 헐리웨이의 피지컬에 밀리는 바람에

용병 덕을 제대로 보지 못한 KT입니다.

4일 전엔 다득점과 KT의 승리를 예상했었고

결과 또한 그렇게 나왔었는데

오늘은 어떻게 될런지 궁금합니다.

역시 이 두팀은 상성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최근 5경기 홈 어웨이 가릴 것 없이 KT의 압승 중입니다.

오늘 허훈의 공격력이 인천 전자랜드의 수비 앞에 허우적 되었다면

인천 전자랜드만큼의 수비력을 보유하지 못한 삼성의 수비는

허훈에게 놀이터가 될 가능성이 높고

미네라스는 헐리웨이와는 상반된 느낌의 용병이기 때문에

멀린스나 앨런이 몸싸움 등에서 질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네요.

오늘 외곽포가 잘 터지지 않은 KT인데

내일은 터져주길 바랍니다.

이 경기는 KT의 승리, 다득점 예상합니다.

 

오늘 SK에게 거하게 한방 얻어맞은 원주DB와 

모비스 홈에서 즐겁게 격파하고 온 안양 KGC간의 맞대결입니다.

드디어 원주의 9연승이 종료되고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워야겠습니다.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두 팀이기 때문에

서로 동기부여는 충분하고

이 경기 눈 여겨 볼 만한 징크스가 있네요.

올해 맞대결에서 원정팀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오늘 DB는 외곽성공률이 너무나도 떨어졌고

SK의 빠른 농구에 힘 없이 무너졌습니다.

안양의 경우 모비스와 접전 승부로 가다가

4쿼터에 클러치 상황에서 모두 득점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는데요.

역시나 이 경기는 승패 예측이 어렵습니다만

굳이 예측하자면 안양KGC 쪽으로 손이 갑니다.

허웅, 두경민, 오쿠아누 등이 약간은 지친 모습입니다.

그리고 상대팀에서 DB를 막는 방법을 이제 터특한 모양새라고나 할까요.

오늘 SK라서 그렇게 잘 막아냈는진 모르겠지만 

수비력 하면 안양도 나쁘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오늘 SK가 DB를 요리한 것을 제대로 연구해서 내일 이용한다면

KGC또한 강팀이기 때문에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안양KGC 인삼공사의 승리 예측합니다.

 

4위 KCC와 2위로 도약한 SK의 경기입니다.

오늘 SK의 경기 정말 완벽했습니다.

김선형의 빠른 리드와 최준용의 3점플레이까지

어디하나 나무랄때 없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최근 맞대결 5연전 중 KCC가 3승 2패로 약 우위에 있으며

대부분의 게임을 홈팀이 가져간 경기가 많았고

접전경기보다는 한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경기가 많았던 기록입니다.

KCC의 수비 불안은 여전히 존재하며

오늘같이 빠른 농구를 해준다면 SK가 질 이유는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백투백 일정이라 선수들의 체력이 어느 정도까지 버텨주느냐의 문제인데

사실 지금 순위싸움에서 한 경기도 내줄수 없는 SK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을 내버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10경기 중 KCC는 단 한번도 연승이 없었고

31일 경기인 서울 삼성과의 매치에서 승리하였던 기록이있습니다.

SK는 오늘 DB와의 경기를 거름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경기는 SK의 승리 예상합니다.

[그런데... 국내 리그라

꼭.. 1등한테 대승하고 꼴찌한테 대패하는게 이쪽 바닥이라.. 약간 찝찝하긴 하네요.]

 

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기업은행의 경기입니다.

2위와 꼴찌간의 경기네요.

GS칼텍스는 현재 3연승 중으로 인삼공사 도로공사 흥국생명을 격파하고 4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기업은행의 경우 도로공사에게 패배한 기록이 있지만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을 최근에 이겼네요.

데이터만 놓고 보면 당연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측해야하지만

맞대결 성적은 의외로 기업은행이 3승2패 앞서 있습니다.

기업은행에 그동안 부재했던 김희진 선수가 복귀한다는 이슈가 있으니

한 번 확인들 해주시고

김희진 선수가 복귀하게 된다면 김희진,어나이,김수지,표승주까지

GS에게 크게 밀리진 않는 라인업입니다.

배구는 세터놀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터들이 얼마만큼 활약해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은데요.

두 팀 모두 강한 세터를 가졌다고 보기엔 힘들기 때문에

내일 경기의 기복에 따라서 승패가 보일 것 같습니다.

이 경기 승패 예측은 의미 없어보이고

오히려 다득점 경기로 예상하는 것이 더 메리트가 있어보이네요.

굳이 승패를 예측하자면..

기업은행의 뜬금 승..?

 

이상으로 2월 1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