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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스포츠이슈

류현진 이적팀 토론토는 어떤 구단? 새 둥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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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LA다저스에서 훌륭한 피칭으로 FA자격을 취득했던

류현진 선수의 새 둥지

토론토 블르제이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류현진은 평균 연봉 2천만 달러로

토론토 구단 역사상 3번째 대규모의 FA선수가 되었고

올 시즌도 좋은 피칭을 기대합니다.

그러면 토론토는 어떤 팀일까요?

 

토론토는 1977년 창단 된 팀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입니다.

캐나다 유일의 MLB팀이기도 합니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소속으로 본래 몬트리올 엑스포스라는 

캐나다 연고의 팀이 있었지만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으로 연고를 바꾸면서

캐나다 유일무이의 팀이 되었습니다.

 

85년 지구 1위를 시작으로

93년까지 5번의 포스트시즌 진출

92년과 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이후로는 애매모호한 팀이 되었습니다.

 

사실 류현진 선수보다 더 먼저 한국인 선수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바로 롯데의 전설 최동원 선수입니다.

당시 81년 계약을 맺었고 사무국에 허가까지 받은 상태였지만

KBO리그 출범을 앞두고 거물급 선수가 필요했던

한국 야구계의 반대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오승환이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었고

그 다음이 올해 류현진입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있을 때에는 캐나다 팀끼리 라이벌 매치가 성사가 되었는데

워싱턴으로 연고를 옮긴 이 후 딱히 라이벌이라고 평가 받는 구단은 없습니다.

 

 

 

올해의 전력을 보겠습니다.

류현진이 반론 없는 1선발이라면

나머지 선발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해 선발진의 붕괴로 투수만 39명을 기용하며

투수의 부족함을 여지 없이 드러냈던 토론토는

류현진, 로어크, 앤더슨 등과 계약하며

이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아마도

류현진-로어크-맷 슈메이커-체이스 앤더슨-라이언 보루키가

5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평균 자책점 4점 정도에 그치지만

확실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데려온 로어크가 2선발

그리고 3선발로 전망했던 슈메이커는

십자인대 부상 회복중이라

아직 등판이 어렵다는 평도 있습니다.

 

특히 5선발 라이언 브루키는 팔꿈치 부상으로

변수가 될 가능성도 높아 아직 5선발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보도입니다.

 

그리고 기대주인 쏜튼과 웨그스팩,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데려온 야마구치 또한

팀 전력에 한 몫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토론토의 투수진 변화였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로 대표되는

토론토의 타선도 기대해 볼 만하기 때문에

뭔가 큰 준비를 마친 토론토로 보입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