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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스포츠이슈

역대 스포츠 승부조작 사건 정리 1부 (K리그 승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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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어떤 분에게는 하는 재미를 주고,

어떤 분에게는 보는 재미를 주고,

어떤 분에게는 돈을 벌어다 주고,

어떤 분에게는 돈을 잃게 만들어 줍니다.

 

이는 스포츠 관련 승부에 대한

일정한 금액을 베팅하고

적중 시 그 배수에 대한 금액을 받거나

미적중 시 베팅금을 몰수 당하는 형식의

일종의 도박입니다.

 

해외에서는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도 있고

우리 나라에도 규정이 복잡하지만 

합법하 된 방법과 사이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를 피해서

불법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그 사이트 속에서 

베팅을 하는 유저들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때문에 스포츠에는 조작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떻게 보면 현재까지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나 감독, 코칭스태프가 검찰 조사등의 방법으로

브로커에게 일정한 금액을 받고

브로커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끔

조작하는 방법을 통해

베터들이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각 스포츠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축구-K리그 승부조작 사건

2011년 밝혀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은 K리그의 빈약한 스폰서들과

부족한 자본금 때문에 생계까지 걱정해야하는 선수들이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차범근 감독의 98년 한 인터뷰에서 K리그에 승부조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언급이 발단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이 당시에는 차범근이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국내 축구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5년간 자격정지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3년 성남 일화의 프론트에서 일했던 A씨가 또 다시 문제를 재기하였지만

구단에서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 반박하며

잊혀갔습니다.

 

곪았던 사건은 2008년 K3 챌린저리그에서 발생합니다.

K리그 3부리그에 해당하는 K3 챌린저스리그에서 중국 불법사이트와 관련 된

승부조작 사건이 검찰을 통해 적발되었고

서울 파발FC 소속 주장을 포함한 선수단의 상당 수가 중국의 업자와 짜고

경기당 1억을 받기로 한 뒤 일부러 져주는 방식으로 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에 이어서 

당시 K리그 2부 격이었던 네셔널 리그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불구속 기소 된 사건이 있습니다.

 

2008년 승부조작에서 시작 된 파장은 계속해서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이 후에

우리가 잘 알고있었던 K리그에까지 손이 뻗기 시작합니다.

2011년 광주FC의 골키퍼 성모씨와 상주 상무 피닉스의 공격수 김모씨가 구속.

상무의 김모씨는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의 선수들까지 가담하려 설득한 브로커 역할까지 했다고하네요.

 

 

다음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추가로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 여러명의 선수들이 가담 관련자로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축구선수 중에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당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최성국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승부조작 자진신고 기간을 하루 앞두고 자진 신고하였는데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간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가 국대출신의 에이스급 활약을 하던 시절에

강력히 부인하던 승부조작을 자백하자

팬들의 충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한 홍정호선수와 윤빛가람선수도 가담 의혹이 있었으나

조사 결과 제의를 거절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선수 뿐 아니라 심판이 조작에 가담한 경우도 있는데

2013년 ~ 2015년까지의 심판 매수 사건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경남FC가 승기를 잡기 위해 심판을 매수하여

유리한 판정을 이끌어냈고

이에 당시 경남FC 안종복 전 사장이 

의혹이 불거지자 투신하였지만 구조되어

구속되었습니다.

 

또한 우승을 하기 위해 전북 모터스가 2013시즌 

심판을 매수 한 사건 또한 큰 화제였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사건을 계기로 "매북"이라며

비아냥대는 팬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실히 K리그의 명문 구단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현재까지 좋지 않은 시선이 가는 것만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