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석 2부(인천 전자랜드:울산 현대 모비스, 서울삼성:안양KGC)

5위 인천 전자랜드와 8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매치업입니다.

5할 승률을 갓 넘기고 있는 전자랜드는 최근 홈에서 3연패 중에 있습니다.

고양 오리온, 창원LG, 서울삼성에게 연이어 홈에서 패배하고

득실 마진 또한 최소 -9점, 최대 -16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울산모비스 또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 3경기 연이어 패배하였고

다만 위안 받을 점은 이 세 게임 모두 상위권 팀인 원주DB 2연전과 안양KGC였다는 것 입니다.

 

양 팀 맞대결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3승 2패로 울산 모비스가 약 우세에 있고

전형적인 수비 농구를 하는 모비스에게

야투 확률이 적은 전자랜드가 조금 더 불리한 경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모비스의 경기는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잘 관전하지 않는 편이고

데이터만 훑어 보는 편인데

팀 색깔이 여전히 바뀌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대성과 라건아를 트레이드 한 이유를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후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아무튼 두 팀간의 경기에서는

저득점 경기 양상을 예상하시는 편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엄청난 지공과 수비로 성공하더라도

득점을 잘 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많으면 70점대 후반(80점대 경기도 간간히 있지만 평균적으로..)

적을때는 50점대 기록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강한 수비력에 외곽성공률이 받쳐줬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말이죠.

 

전자랜드 역시 헐거운 수비와 공격적 농구를 하는 팀에 있어서는

강세를 보이지만 수비지향적인 팀들을 상대로는 득점 마진이 매우 안좋은 편이고

대부분패한 경기에서 70미만의 득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저득점 양상으로 진행되면 모비스의 연패탈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느 새 7위까지 반등한 서울삼성과 2위 안양KGC의 매치업입니다.

 

최근 인천전자랜드 홈에서의 징크스를 깨고 대승을 한 뒤

두 게임 연속으로 90점을 기록하며

외곽포가 살아난 모습입니다.

 

반면 3연승 이후 원주DB를 만나 95:103 혈투를 하며 패배를 한 안양KGC는

이번 삼성 원정을 통해 0.5게임차의 1위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양팀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4승 1패로 안양KGC의 강 우세이며

특이한 점은 의외로 서로 박빙 승부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삼성이

그것도 홈게임에서 이러한 경기기록을 바탕으로 예상해본다면

안양이 경기를 쉽게만은 가져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양팀 서로 외곽슈팅의 횟수도 많아질 뿐더러 

성공률 또한 높습니다.

저는 이번 게임에서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득실차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다득점 경기로도 예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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