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국내 전 경기 스포츠 프리뷰 분석 1부(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부산KT:원주DB, IBK기업은행:흥국생명)

주말을 화끈하게 열어줄 3위 현대캐피탈과 6위 KB손해보험의 매치업입니다.

선두권 순위 싸움에 한창인 현대캐피탈은

최근 1,2위를 순서대로 만나 패배하였습니다.

라이벌 대한항공전을 홈에서 2:3 패배, 현재 1위 우리카드 전에서는 0:3 셧아웃 패배의 굴욕을..

우선 1,2,3위 현재 승점을 보면 

1위 우리카드가 56, 2위 대한항공이 53, 3위 현대캐피탈이 46입니다.

따라서 3게임 연승을 한다고 해도 

2위를 따라잡기가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팬딩 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이 이대로 순위싸움을 멈추진 않겠죠.

 

KB손해보험의 케이스는 반대로 중하위권 팀들을 차례로 잡아나가며 3연승에 올라와있습니다.

한국전력을 상대로 홈,어웨이에서 승리,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장식하면서 

현대캐피탈 원정을 왔습니다.

 

서로 상대전적을 보자면 4승 1패로 현대캐피탈의 강우세이고

19년3월4일이 마지막으로 현대캐피탈을 KB손해보험이 이긴 날입니다.

우리카드전에서 잠깐 주춤하였지만

현대캐피탈은 주전 선수들이 나름대로 잘 활약해주었고

세터의 문제가 약간 보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두 팀간의 상성과 선수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수월하게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3:0 혹은 3:1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두번째 흥미로운 매치네요.

허재의 아들들이 각각 주축선수로 있는 부산KT와 원주DB의 승부입니다.

하지만 현재 원주DB의 허웅선수가 부상 이슈로 인해

출전 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 팀 최근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9연승을 마무리하고 다시 2연승을 쌓은 원주DB이고

최근 10경기 중 5할 승률을 달성 중인 KT입니다.

 

KT의 4일 3경기라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다행히 

마지막 게임이 고양 오리온 전이라서

쉽게 게임을 승리하고 3-4일간 휴식을 한 KT입니다.

 

원주DB는 5일 울산 원정에서 대승을 하고 부산으로 넘어 온 일정입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4승 1패로 원주DB가 우세에 있고

비록 허웅의 이탈로 전력이 이탈되었지만

두경민이 복귀 이후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보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KT가 체력을 얼마나 비축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승부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빡빡한 일정에서 외국인 용병들의 체력저하가 눈에 띄게 보이는 

경기들이 많았고 이런 경기들은 패배하였습니다.

 

선수들의 각각의 면모만을 비교하면

KT가 왜 이렇게 동부에 약한지 알 수 없지만

기록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양홍석 허훈 김현민 등 주요 플레이어와

외국인 용병 둘의 베스트 컨디션이라면

어느 정도 승부를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슛감이 너무나도 떨어진 양홍석과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는 외국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약간은 불안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따라서 저는 이 게임을

저득점 성향으로 진행되면서 원주DB가 승리를 가져가는 추세로 예상해봅니다.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매치업입니다.

이재영이 있을 때의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9년 9월 23일 이후로 흥국생명에게 승리가 없는 기업은행입니다.

현재 기업은행 또한 김희진의 부재로 인해

어려운 게임들을 이어가는 와중에

홈에서 그나마 상대전적이 좋았던 GS칼텍스에게 1:3 역전패를 당했고

다시 홈게임을 준비합니다.

 

흥국생명의 경우 이재영의 이탈 이후 5경기 연속 패배를 하였고

오늘 경기를 지게 된다면 2위 GS칼텍스와 점차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참고하는 데이터들은 모두 이재영 선수가 뛰었을 때의 기록이기 때문에

분석에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선수진으로만 비교해보겠습니다.

레프트 포지션 기업은행 표승주, 백목화 > 흥국생명 김미연, 이한비

센터 포지션 기업은행 김수지, 김현정 < 흥국생명 이주아, 김세영

라이트 포지션 기업은행 어나이 < 흥국생명 루시아 

세터 포지션 기업은행 이나연 = 흥국생명 조송화

리베로 포지션 기업은행 박상미 < 흥국생명 김해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흥국생명이 조금 더 유리한 라이트 포지션에서도 평균치로 봤을땐 기업은행의 약 우세이지만

개인으로 봤을때는 김미연 선수의 득점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포지션에서 대부분 흥국생명의 우위를 보고있지만

홈 게임의 특성과 연패 중인 흥국생명의 현재 상태를 보았을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다득점 게임으로 예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승패를 예상하자면 흥국생명의 승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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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석 2부(인천 전자랜드:울산 현대 모비스, 서울삼성:안양K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