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석(전주KCC: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서울SK:창원LG, 한국전력:OK저축은행)

4위 KCC와 최하위 고양 오리온의 매치업입니다.

2연패 이후 서울삼성 원정과 서울SK 홈 게임에서 2연승을 달린 KCC입니다.

KCC가 선두권이 될 수 없는 이유가 현재는

느슨한 수비와 이대성,라건아의 완벽한 KCC화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평균 득점 79점, 평균 실점 78점

데이터에 보시는 바와 같이 수비력이 약한 팀에게는 강승을

수비가 좋은 팀에게는 패배 혹은 꾸역승을 하게 되는 분명한 이유입니다.

 

반면

인천전자랜드의 원정에서 깜짝 승리를 하고 창원LG와 부산KT에 연이어 패배를 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언제까지 꼴찌 자리를 지킬 지

이대로 시즌이 종료될 지 의문입니다.

고양 오리온도 외곽이 터지면 무서운 팀이지만

현재 외곽성공률이 너무나도 떨어지고

어려운 득점에 비해 쉽게 실점을 내주기 때문에

이정현, 이대성, 라건아 등의 내 외곽 슈터를 보유한 KCC에게

승리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최근 5연전 4승 1패로 KCC의 우세인 기록이 있고

KCC가 이긴 게임의 경우 5점~16점까지 충분한 점수를 안고 승리한 기록이 있습니다.

홈 승률과 원정 승률이 비슷하게 55%~56%로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잡고 간다고 보면 되는 기록이고

외곽수비를 헐겁게 하여 패배한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이대성 선수의 연습 도중 발목에 대한 이상징후가 포착되어

체크 후 출전한다고 하니

이 부분 눈여겨 보시고

 

이 경기의 경우 이대성의 출전여부와 관계 없이

KCC의 강승을 예측합니다.

 

3위 SK 나이츠와 9위 창원LG의 매치업입니다.

오늘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게임으로

이유는 아래 글을 보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상대전적 4승 1패로 SK의 강우세의 상황입니다.

가장 최근 게임은 1월 4일 SK의 홈에서 3점 차로 LG가 승리를 가져간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상위권들과의 매치업으로

승패패승패 기록 중입니다.

원주DB와의 경기는 이번 시즌 가장 재밌는 국내 농구 중 하나로 기억되지 않을까 합니다.

1위 탈환을 위해 치열했던 만큼 

SK전에서 부상도 많았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

전주KCC 원정에서 14점 차 대패하고 맙니다.

 

반면 창원 LG는 오히려 최근 10경기 중 6승 4패로 6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5승 1패로 더 강한 모습입니다.

후반기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모양세로 

별 다른 멤버의 교체 없지만

순위권 반등을 위해 연승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고양오리온, 전자랜드를 격파하고 3연승에 도전하는 LG입니다.

 

LG의 약점은 역시나 빡빡한 수비로 인한 재미없는..전형적인 이기는 농구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그런 팀으로 기억나게 합니다.

평균 득점력이 82점인 SK에 비해 73점으로 저조한 것도 그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합니다.

제가 이 경기가 변수가 존재한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SK선수들의 부상 결장이 예상 되기 때문인데요.

우선 DB전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했던 김선형 선수가 골절로 의심되어 3-4주 이탈 예정이고

최준용 선수 또한 무릎 인대 파열로 8주 결장 예상

안영준 선수 또한 어깨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 됩니다.

SK의 주전 포지션의 2명이 결장하고

안영준 선수까지 나오지 못한다면

이 경기

전처럼 SK의 흐름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창원LG의 최근 기세와 SK선수들의 부상이탈을 이유로

창원LG의 승리 예상합니다.

 

 

7위 한국전력과 4위 OK저축은행의 매치업입니다.

최근 10경기 중 단 2경기의 승리 밖에 가져오지 못한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매치에서 0:3 패배를 하면서

대한항공 2연전과 KB손해보험 원정게임까지 3연속 0:3 셧아웃 패배를 가져간 OK저축은행.

두 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나마 국내 선수로 가빈의 득점력을 도왔던 구본승의 갑작스런 은퇴선언으로 인해

전력과 구단 분위기가 어수선 할 한국전력을 상대로

셧아웃 패배의 굴욕을 여기서 화풀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 5경기 4승 1패로 OK저축은행의 강우세이며

5경기 중 4게임은 3:0~3:1로 승부가 쉽게 갈렸습니다.

오히려 OK저축은행의 홈에서 한국전력이 힘겹게 풀세트를 거쳐 승리한 기록이 유일합니다.

이번 게임은 쉽게 생각하겠습니다.

구본승의 이탈이 인터뷰대로 개인 책임보다는 구단의 선수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는

팬들의 의견이 많고

그 동안 팀의 파이팅을 그나마 도왔던 구본승의 이탈이

꽤나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경기는 저득점과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