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가 좋다에서 소개 된 내용을 바탕으로
2월 5일 개봉 예정인 공포 스릴러영화 클로젯의 프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줄거리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으로 어느 한적한 시골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된
하정우와 딸
딸의 방에는 헐리웃 공포 영화에나 나올 법한
커다란 붙박이 옷장이 있습니다.
엄마의 죽음 때문인지 말을 잘 하지 않던
딸이 자꾸만 방에서 혼자 이야기하는 소리가 아빠에게 들립니다.
증상은 계속 심해지고
이전에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반항스러운 말투와
소리를 지르는 등 아이의 상태가 자꾸만 이상해집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아빠.
어느 날 딸이 갑자기 실종됩니다.
경찰에 신고도하고 전단지도 배포하지만
소식은 없고
자신을 인터넷 수리 기사라 소개한 한 남자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는 퇴마사 허실장(김남길).
김남길은 하정우에게 딸을 찾으려면 자신의 말을 믿어야하고
딸은 죽은자의 공간에 갖혀있다 얘기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의 말을 믿고
딸의 방에 귀신이 반응한다는 플래시 조명과 적외선 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모니터로 관전하는데 벽장 문이 열리면서
딸의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아직 영화가 예고편 수준의 내용만 보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스토리는 예상 가능 하나
결말은 알 수 없다는 점.
아쉽습니다.
예고편으로만 보아도 보이는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를 세 가지 정도로 추려봤습니다.
1. 하정우, 김남길 연기력 끝판왕들의 자연스러운 스릴러
잠깐만 보아도 헐리웃 소재의 벽장을 베이스로한 스릴러의 경우
대부분 음산하고 누가봐도 아 이건 귀신 나오겠다. 싶은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로 진지하게 공포스러운 느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2. 퇴마의식의 동양화
헐리웃에서는 대부분 신부님이나 퇴마사가 성경 등을 외면서
귀신을 쫓는데 비해
클로젯에서는 북을 치고 부적을 붙이는 등
우리나라 특유의 퇴마의식이 영상화 되있습니다.
마치 [곡성]을 다시 보는 느낌일까요.
3. 새로운 아역배우의 등장
공포영화는 어른보다 아이가 더 무서운 법.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 된 허율이라는 친구가
얼만큼 연기가 좋은지
지켜 볼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보통 스릴러나 공포영화는 여름에 개봉하기 마련인데
겨울을 더 춥게 만들어줄지
아니면 헐리웃만 따라하다가 망하는 영화가 될 것인지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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