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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스포츠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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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 스포츠컬럼] 여자 농구는 노잼, 여자 배구는 졸잼인 이유.마케팅의 부재. 오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졸전을 보고 든 생각은 이런 선수들이 뛰는 코트에서 굳이 돈을 주고 경기를 봐야하는 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실내 스포츠인 농구와 배구는 늘 거의 비슷한 시즌에 경기하기 때문에 많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매진을 거듭하면서 흥행을 펼치고 있는 여자 배구와 달리 농구는 코로나 시작 이후 무관중 경기로 돌려도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일부 팬을 제외하고는 여자 배구처럼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 왜일까요? 대표적인 미국의 3대 스포츠 리그는 미국 미식 축구(NFL) 미국 야구(MLB) 그리고 미국 농구(NBA) 입니다. 애초에 시장규모에서 비교가 안되게 컸던 NFL을 제외하고 그 다음은 미국야구 MLB였습니다. 사실 상 미국의 특허 ..
[쏠비올 스포츠 컬럼] 현대건설이 휘청거리는 이유는 김연견 때문이 아니다?(FEAT.이영주) 안녕하세요. 쏠비올입니다. 오늘은 작년부터 꽤나 많은 팬덤을 누리고 있는 여자 배구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볼까합니다. 여자배구 중 가장 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팬들의 응원 덕분인지 현재 정규리그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현대건설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동안 연승을 해오며 정석 배구, 높이 배구를 꾸준히 주장해오던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이 흔들리는 모양세입니다. 그 계기는 아무래도 주전 리베로였던 김연견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챔피언 결정전까지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 그 이후 고유민 등의 백업 자원을 이용하여 수비력을 메꿔보려 했지만 보기 좋게 실패. 이후 신인 리베로 이영주의 기용. 경험이 없는 신인의 한계인지 강서브를 주로 ..
[쏠비올의 스포츠칼럼] 돌아온 이재영, 흥국생명의 우승 시나리오는? 올림픽 국가대표 여자 배구 출전이 확실시 된 가운데 대표팀에서 복귀한 꽤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가슴에 품은채 그들이 얼만큼 열정적으로 뛰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한민국 배구의 심장 김연경 선수의 복근 부상을 비롯 IBK기업은행 주전 라이트 김희진 그리고 흥국생명의 없어서는 안 될 스코어러 이재영선수였습니다. 배구선수는 본디 높은 점프로 스파이크를 꽂거나 반대로 날아오는 상대의 스파이크를 점프와 손을 뻗어 블로킹 하는 것이 주된 공수 루트이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무릎과 허리 그리고 발목 부상을 달고 다닙니다. 김연경에 이어 국개대표의 에이스 계보를 차지 할 가장 유력한 레프트 자원. 이재영 선수 역시 선수생활 동안 많은 부상을 달고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공격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