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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

2월 15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석(삼성화재 한국전력,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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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대한항공 3:0 승리네요.

KB손해보험은 블로킹만 잡히고 

대한항공의 기세에 눌려

힘도 못써보고 주저 앉아버리네요.

아무리 대한항공이 강팀이지만 

경기력이.. 이정도라면 그냥 지겠다 하는 편이 나아보이는데..

KB손해보험도 하위권이지만 순위 경쟁 중인데

너무 쉽게 게임을 날려버리는게 

감독 역량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내일 게임 분석 갈게요!

7연패 VS 8연패

5위 삼성화재와 7위 한국전력 매치업입니다.

농구가 휴식기를 맞아 오늘은 배구경기만을 시청하셔야겠습니다.

분석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연패를 달리고 있는 두 팀입니다.

늘 삼성화재 경기를 말씀드릴때마다 언급 되는 부분이

용병과 한국인 에이스 사이에 갈등입니다.

바로 산탄젤로와 박철우 선수인데요.

이 두 선수의 공존이 불가하여

늘 한 선수만을 기용하는 삼성화재의 감독입니다.

사실 상 두 선수를 1,3,2,4 정도로 구분해서 

출전 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무슨 고집인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인

두 선수를 그저 한 게임에 한 명씩만 쓰는

이상한 전술을 쓰고 있는 신진식 감독입니다.

 

반면 우리카드를 상대로 혈전을 펼쳤던

한국전력입니다만

구본승의 이탈과 

팀 분위기 침체로 인한 연패 탈출은 할 수 없었습니다.

 

두 팀 모두 누가 잘한다

누가 우위다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개판입니다.

이런 표현 잘 쓰지 않지만

경기를 보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삼성화재의 범실파티와

한국전력의 승부욕 부재는

배구 팬들이 이 두 팀을 증오하게 만드는 이유기도 합니다.

전술적, 전략전 문제를 떠나

선수진의 의지 박약이 보입니다.

경기력이 전혀 올라오지 않고

민폐만 끼치는 송희채 선수나

박철우, 산탄젤로 아니면 점수도 못내는 국내 선수들 사이에서

과연 어느 팀이 이 팀에게 패배를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한국전력의 의지박약도 문제이긴 합니다.

스포츠에서 이길 수 없더라도

이길 때 까지 하는 것이 

꼴찌 한국전력의 매력이었습니다.

작년 시즌만 하더라도

외국인용병 부재에도

서재덕 등의 선수들이 

이기려고 자기 희생하면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져서 보기 싫다가 아니라

저렇게 열심히하는데 한 번은 이겨라는

생각으로 시청했는데

베테랑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서재덕 선수의 부재와

구본승 선수의 이탈이

그들의 승부욕을 줄여버리는 원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맞대결 5전 중 4승 1패로 삼성화재의 우위에 있습니다.

가장 최근 1월 17일 

한국전력의 홈 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온 한국전력이지만

당시 아마 박철우의 부재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번 연패를 먼저 끊을 팀을 골라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삼성화재가 홈에서 연패를 끊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네요.

다른 경기들에 비해 확신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박철우 선수의 하드캐리를 믿고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하겠습니다.

 

 

리베로를 잃은 양 팀의 대결입니다.

1위 현대건설과 4위 KGC인삼공사의 매치업입니다.

최근 두 팀 안타까운 소식을 연달아 전했습니다.

현대건설의 김연견 리베로와

인삼공사의 오지영 리베로가

부상으로 부재입니다.

서로 수비의 핵심인 리베로의 부재가

양 팀 서로 어떻게 작용 할 지 궁금하네요.

 

우선 김연견이 빠진 현대건설은

고유민 선수가 한국도로공사전

깜짝 리베로 데뷔를 했는데요.

초반 적응력 문제로 흔들렸던 수비력이

그나마 조금 회복되어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KGC 인삼공사의 경우

4연승을 달리는 과정 중 

마지막 세트에서 오지영 선수의 왼쪽 발목이 돌아가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예정이고

이 자리는 노란 선수가 대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최근 맞대결 성적 압도적으로 5전 5승 현대건설의 우위에 있습니다.

5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삼공사이지만

그래도 현대건설의 높이와 공격력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셧아웃 게임이 지금까지 없었고

서로 리베로도 없는 과정에서

아마도 공격보다 수비적 불안이 심하네요.

따라서 

다득점 게임 베이스에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