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국내 전 경기 스포츠 프리뷰(대한항공 KB손해보험)

2위 대한항공과 6위 KB손해보험의 매치업입니다.

이 경기 하나 뿐이네요.

그럼 그만큼 신중하게 접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홈팀 대한한공은 

6연승 중에 있으며

우리카드와 치열한 1위 카드를 손에 넣고자 진성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펼쳐졌던 우리카드와의 혈전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손에서 나온 볼을

김규민, 정지석, 비예나 너나 할 것 없이 강력한 스파이크로 꼽아버리면서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각 세트마다 혈전이었지만

아쉽게 내준 2세트를 제외하고 대한한공의 압승이었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3연승 이후 현대캐피탈에게 3:1패배 

다시 삼성화재를 만나 3:2로 극적인 승리를 취했습니다.

이 경기 역시 다른 의미로 혈전이었고

두 팀 모두 체력 소모가 큰 게임을 하고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선수 각각면으로 봤을 때 

강팀인 대한항공이 당연히 우세하지만

 

상대전적을 신경 쓸 필요가 있겠습니다.

의외로 5전 중 3승 2패로 대한항공이 우세에 있지만

최근 두 경기가 대한항공의 홈, KB손해보험의 홈 두 게임이 각각 2:3, 3:1로 

KB손해보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 때는 순위싸움이 격하지 않았고

하지만 제 기억으론 약간의 장난이 들어간 매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승점 1점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진성 게임으로 한다는 가정 하에

손해보험이 강한 1세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져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따라서 이 경기는 기준점은 아직 모르겠으나

득실마진보다는

대한항공의 3:1 혹은 3:0 승리를 예상하시는 것이 합리적이실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