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스테판 커리를 볼 수 없는 이유, [스테판 커리]는 누구? Stephen Curry

 

NBA를 좋아하시는 분들

NBA가 뭔지 몰라도 이 사람은 꼭 한번 들어봤을 법한 이름

[스테판 커리] 편입니다.

 

위 움짤에서도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는 현재 NBA에서 넘버원 3점 슈터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르블론 제임스가 커리가 뛰는

고등학교 경기를 보러갈 정도로 

이미 유명했습니다.

그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동료이자

최고의 미들 점퍼를 가졌다고 평되고 있는

케빈 듀란트 역시 초등학교 시절 그를 처음 봤을 때

말도 안되는 득점력을 보았다.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 첫해 1학년으로서 플레이어 중 2위를 기록하는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리고 

남자 농구 챔피언쉽에 진출 시켰습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드리프트 되어

루키 시즌을 보내는데

평균 17.5점 5.9어시스트를 기록.

커리의 대명사인 3점슛을 166개 넣으며

루키 3점슛 신기록을 경신합니다.

(추후에 데니안 릴라드에 의해 이 기록은 깨집니다.)

하지만 이 시즌 신인왕은 

타이릭 에반스가 차지합니다.

당시 워리어스는 워낙 약체팀이었고

지금과는 달라

플레이오프 진출도 하지 못했었지만

커리의 발탁과 존재는 이후 골스왕조를 이끄는데 초석이 된 것이었죠.

 

스테판 커리의 샷 차트

13-14 시즌까지만해도 커리의 높은 드리블때문에

포인트 가드로서 턴오버가 많다는 지적을 당했지만

이후 그 지적을 비웃기라도 하듯

현재는 그 누구도 부정치 못하는 리그 최상급 드리블러가 되었습니다.

3점 슛에 드리블 능력까지 갖춘 그는 좋은 감독과 팀 동료를 만나게 됩니다.

2010년대 후반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왕조라고 불릴 만큼

전성기였고

그 중심에는 커리와 탐슨, 듀란트가 있었습니다.

2014년부터 5시즌 간 4번의 정규리그 우승, 3번의 파이널 우승이 있었고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은 매년 NBA의 3점슛 관련 기록들을

갈아치웠고 

수비적인 성향이 강했던 드레이먼드 그린과 이궈달라는 

코트 위의 청소부라 불릴만큼 

리그 최강의 수비능력으로

확실한 공수를 갖춘 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작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골든스테이트의 팬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우선 현재의 몰락한 왕조가 된 이유는

첫번째, 듀란트의 이적입니다.

이번 시즌 케빈 듀란트는 브루클린으로 이적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현재 보기 힘들지만

어쨌든 이 부분이 큰 포인트였습니다.

두번째, 탐슨과 커리의 부상

작년 파이널에서 톰슨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아웃되고, 내년까지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시즌은 통으로 날렸습니다.

또한 커리 역시 피닉스와의 경기 중 왼손이 골절되어

최소 3개월 이상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린,러셀 등 주전급으로 뛸 만한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고 

제대로 된 경기력은 당연히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외곽에서 3점 슛을 펑펑 날리던 그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우승 멤버들이 하나 둘 다치기 시작하더니

이적과 부상으로 

지금 골든스테이트 경기를 보면

누군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도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일종의 안식년처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힘차게 달린 만큼

내년 시즌을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에는 다시 골든스테이트의 커리와 탐슨의 

화려한 복귀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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