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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스포츠이슈

2월 9일 남자농구 부산KT-안양KGC 승부조작인가 실수인가(FEAT.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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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9일 있었던 

부산KT와 안양KGC 간의 매치업에서

이해되지 않는 마무리가 나와서 소개해드릴려고합니다.

 

사실 국내 스포츠 게임을 보고 있으면

이런 황당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요.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날 경기 허훈 선수의 20득점 20어시스트 기록을 세웠고

나름 두 팀 혈전을 펼쳤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경기 종료 25초 전부터 시작합니다.

 

이 경기에서 4쿼터 앞서있던 KT가 브라운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2점 차만을 가지고

마지막 공격에 들어갑니다.

보통 농구에서는 마지막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상대방에게 공격시간을 주지 않으려고

24초 중 15초 이상을 공을 가지고 드리블링 한 후

7초-8초 사이에 마지막 공격을 시도합니다.

이 공격 결과에 상관없이

실패하더라도 최소한 상대팀의 공격 시간이 

3초 이내로 줄어들기 때문에

승기를 잡을 수 있죠.

하지만 원스코어

그러니까 한 번의 공격 성공을 한다면

동점 내지 역전이 될 수 있는 기회에서는

대부분 파울 작전이라는 것을 합니다.

 

이기는 팀의 상대가 공을 가지고 시간을 끌 것이 예상 되기 때문에

차라리 파울로 자유투를 주고

다음 우리 공격권을 되찾아 가는 것이죠.

 

이런 상황이 KT와 KGC의 경기에서도 마지막에 벌어진 것입니다.

보시죠.

 

KT에서 인삼공사 진영으로 넘어 왔을 때 약 20초의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1차적으로 이부분에서 파울로 끊거나

스틸이 실패한다면

이렇게 가드에게 넘어온 공을 

이 수비 상태에서 이미 파울로 끊어야 정상적인 작전 수행입니다.

파울을 하지 않는다면 남은 시간과

KT의 공격시간이 같기 때문에

공만 가지고 있어도 KT가 승리를 가져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선수들을 보시면 파울로 끊으라고 외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지켜만 보는 박 선수..

결국 파울 하지 못하고 따라만 다니다가 경기가 종료됩니다.

브라운 외의 선수들은 파울하라고 소리를 치는데도

이것이 안들렸던 걸까요.

순간의 집중력 부족인지

고의성인지

어느 것이든 프로로서의 자질은 부족하네요.

이날 브라운의 활약으로 2점차까지 붙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승기를 내준 KGC는 

다음 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파울작전이라는 것이 성공 확률이 적은 작전이긴 합니다.

이기기 위해서 마지막 보루로 실행하는 작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경기 중 이러한 상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국내 스포츠는 이런데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이 날 KT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이길 줄은 몰랐습니다.

KT의 승리를 바라는 저도

이런식의 경기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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