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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스포츠이슈

2020년 KBO리그 각 야구팀의 주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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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이 곧 다가오는 KBO리그입니다.

역시 스포츠하면 야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올해 누가 각 팀의 주장을 맡았는지 

작년 성적은 어땠는지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두산-오재원

작년에 이어서 올해 또한 디팬딩 챔피언 연속 주장을 맡은 오재원입니다.

작년 성적 부진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많았지만

김태형 감독의 신임으로 이번 FA에도 만족스러운 계약을 따내고

주장까지 하는 겹경사를 맞이하며

다음 시즌의 두산을 또 다시 기대하게 만드네요.

작년은 그에게 암울한 한해 였습니다.

98경기 출장 0.164의 타율로

홈런 3개와 안타 29개 타점 18, 도루 6개

두산의 주장으로써 말도 안되는

성적을 기록함에도

김태형 감독은 그의 파이팅과 후배들을 독력하는 자세를 높이 사

다시 한 번 주장을 맡긴 것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2.키움 - 김상수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상수를 주장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합니다.

그는 작년 시즌 두산에서 이적 2019년 홀드 1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3승 5패 3.02 19자책점 탈삼진 60개의 기록을 적립하였습니다.

내년 40홀드를 넘어선 신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키움의 젊고 빠른 타선이 그를 도와 이번 시즌에도

홀드 1위에 도전하게 될 그입니다.

 

3. SK - 최정

SK와이번스는 홈런타자 최정을 선수 경력 최초의 주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그는 SK의 간판타자로서 19시즌 141경기 출장

타율 0.292 홈런 29개 안타 147개 타점 99개 도루 3개 기록으로

홈런 공동 2위, 타점 6위 등의 괜찮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작년 이재원 선수가 주장을 맡았던 것에 비해

조금 더 파이팅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 SK의 주장 선임 내용입니다.

데뷔 후 첫 주장 선임으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SK는 언제나 강팀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큰 활약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4. LG - 김현수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LG에 새로운 둥지를 튼 김현수 선수가

20시즌 LG의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는 두산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다시 국내로 복귀한 케이스인데요.

작년 117경기 0.362의 타율로 타율 1위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LG가 작년 준플레이 오프 출전에 있어서도 큰 몫을 했다고 호평되고 있고

이제 베테랑 선수인 만큼 그의 활약을 더 응원하겠습니다.

 

5. NC - 양의지

 

작년 두산에서 FA로 나와 대형 계약을 맺었던 양의지 선수가

20년 NC의 주장을 맡게됩니다.

그는 이적 이후 흔들림 없는 포수 리드와 타격으로 

NC에 없어서는 안될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두산 시절보다 더 임펙트 있는 활약을 하였고

118경기 출전 3할 5푼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타석을 채웠고

그의 주 포지션인 포수역할 또한 KBO에서는 넘사벽으로 유명합니다.

19년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2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된

양의지 선수는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리드와 기복없는 타석을 채워줄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6. 한화 - 이용규

작년 트레이드 요구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용규 선수가

다시 한덕수 감독의 품으로 돌아가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작년 팀과의 갈등으로 인해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1년을 내버린 이용규 선수지만

한 감독이 올해의 키플레이어로 선정할 만큼 

다시 신뢰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와

팬들이 용규놀이라고 불리는 끊임없는 파울컷은

그의 색깔이기도 합니다.

올해 주장을 맡으면서 작년의 부진을 털어내는

이기는 야구와 즐거운 야구를 하고 싶다는 이용규 선수.

부처라고 불리는 한화 팬들에게 용서를 구한 그는

이제 트러블 메이커가 아닌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7. 롯데 - 민병헌

작년 롯데로 이적하면서 롯데 테이블 세터와 중견수 자리를 책임져 주었던 민병헌 선수가

올해 롯데의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감독교체와 프론트진의 탈바꿈 속에서 롯데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01경기 출전 0.304의 타율로 롯데 타선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타격감을 유지해 주었습니다.

올해 포수 트레이드와 안치홍 선수의 영입으로 수비적인 측면에서 

안정감을 가져왔다는 분석들이 많은 가운데

그의 리더쉽이 얼마나 발현 될 지 지켜보겠습니다.

 

88년생들이 지금 고참세대라 그런지 주장을 맡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두산 출신 선들이 주장을 많이 맡은 올해인가보네요.

삼성과 기아는 올 시즌 주장이 누구인지...

검색역량 부족인가.. 나오지 않아서

일단 이렇게만 정리해봅니다.

 

올해도 즐거운 야구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