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자부 농구 리그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매치업입니다.
현재 10위인 오리온은 창원lg,부산kt,전주kcc,원주db전을 차례대로 패배하고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원정 3연전에서 형편 없는 조직력으로 패배를 했습니다.
반면 서울 sk의 경우 김선형과 최준용 등 에이스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의 한 발 더 뛰는 스피디한 농구로
기분 좋은 2연승 이후 10위 오리온을 만나게 됬습니다.
양 팀 최근 5연전 중 4승 1패로 sk가 우세하나
가장 최근 경기였던 1월1일 경기에서
오리온 홈에서 83:75로 sk가 패배한 기억이 있습니다.
1위 동부와의 경기차가 0.5경기 밖에 나지 않는 sk는
1위 탈환을 위해 꼭 이겨야하는 경기이고
오리온의 경우 이미 9위와도 4게임이나 벌어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탱킹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 팀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대부분 다득점, 다실점으로 끝난 경우가 많고
sk가 10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현재 에이스들의 부재가 있긴 하지만
LG전과 삼성전을 봤을때
하위권 팀들은 SK의 1.5군에도 비비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고
특히나 KBL 외국인 베테랑 헤인즈의 눈부신 활약에 힘 입어
간단하게 승리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경기는 다득점, SK 나이츠의 승리 사이드로 예상해보겠습니다.
남자부 배구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입니다.
꼴찌와 1등의 싸움이네요.
최근 대한항공과의 매치에서 아쉽게 패배 후에 승점 동률이 되어 버린 우리카드는
이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꼭 잡아
다시 벌어져야하는 상황입니다.
10연승 이후 1패, 다시 연승을 이어가야하는 우리카드는
좋은 흐름을 다시 찾아야 할 것으로보입니다.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선수들의 승부욕과 기세로
오랜만에 재밌는 배구를 봤습니다.
최근 맞대결 성적 또한 5전 전승으로 우리카드의 압승입니다.
하지만 현재 연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한국전력이
분위기 좋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3:0,3:1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합니다.
여자부 배구 6위 기업은행과 4위 인삼공사의 대결입니다.
최근 GS칼텍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간 인삼공사는
그 분위기를 이어가 4연승에 도전합니다.
반면 홈팀 기업은행은 이재영과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한 루시아 선수가 없는
차,포를 다 뗀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승리를 하였으나
경기내용 적 측면으로 봤을 때는
잘 못했으면 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습니다.
사실 상 거의 2군, 젊은 선수들로 구성 된 흥국생명이었지만
이 경기에서도 확실한 승기를 잡아가지 못하면서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였던 기업은행이었기 때문에
디우프와 아이들의 기세 싸움에서 밀리고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양 팀 최근 전적 3승 2패로 기업은행이 우세하고
대부분의 게임에서 풀세트 전력이 있습니다.
인삼공사가 아무리 디우프를 앞세워 경기를 진행하더라도
체력적 측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게임은 쉽지 만은 않게 흘러 갈 것으로 보이고
어찌됬든 연패를 끊어낸 기업은행은 원정보다 홈에서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풀세트 박빙의 승부에서 다득점 사이드로 가면서 인삼공사가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