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 발목 부상 순간, 부상 경위,리베로란? 현재 상태 및 대체자는 누구?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매치에서

안타깝게도 현대건설의 리베로 김연견 선수의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리베로로서 현대건설의 리시브와 수비를 책임져주고 있었던 그녀였기에

부상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 합니다.

 

부상경위

첫 1,2세트를 흥국생명에게 내주고 3세트 중반부 

14-12로 앞서가고 있던 현대건설은

루시아의 서브 순서가 돌아왔습니다.

 

강서브가 아닌 목적타 서브로 리시브가 좋지 않은 고예림 선수를 목적으로 둔 서브였고

목적타답게 안전하게 고예림 선수에게 서브가 들어갔습니다.

받기가 그렇게 까다로운 서브라고는 보이지 않는데

고예림 선수의 리시브가 세터 쪽이 아닌

용병 헤일리와 김연견 리베로가 있는 방향으로 미스되고 맙니다.

 

이 상태에서 헤일리와 김연견 선수의 접촉이 발생되고

이 과정에서 몸이 뒤섞여 발목부상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쓰러진 김연견 선수는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안타깝네요.

현대건설의 블로커 라인도 눈에 띄지만

현대건설의 현재 분위기는 공수의 적절한 조화가 아니었나 생각했는데

수비의 핵심인 리베로 김연견의 부재는 앞으로 현대건설에

어떻게 작용 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날 경기는 다행히도 현대건설의 역스윕 승리로 끝나

김연견 선수의 부상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상태는 확인된 바 없고

이도희 감독은 준비되있는 선수가 있고 

가장 자신감 있는 선수로 기용해 쓰겠다고 인터뷰했습니다.

 

리베로는 배구에서 다른 색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상대적으로 작고 날렵한 선수들이 하는 역할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2선인 후위에서 수비를 도맡아하며

1선인 전위로 올라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체됩니다.

 

공격하지 않지만 없어서는 안될 포지션이고

배구의 강한 수비는 강한 리베로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김연견의 부상 이탈 이후 이도희 감독은

센터포지션인 심미옥 선수의 리베로 데뷔전으로 세트를 마무리 하였고,

고유민 등의 레프트 자원을 

투입하여 자리를 메꿨습니다.

다음 경기 부터는 어떤 전술로 나올지 눈 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리베로 포지션은 라이트 센터 레프트 할 것 없이 모두 소화가능한 자리이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김연견 선수의 자리를 소화 할 지 또한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은 풀 전력을 대부분 운용하기에

리베로의 자원들이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구성되어있고

팀에 메인 리베로와 서브 리베로 두 선수가 있기 때문에

서브 리베로로 등록되어있는 이주연 선수나

아니면 오늘처럼 심미옥 선수가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https://ssolviol.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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