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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스포츠이슈

현재 대한민국 스포츠 용병 누가 있을까?[남자 농구편 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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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양 kgc - 브랜든 브라운

우리나라에서 꽤나 오랫동안 뛰고 있는

브랜든 브라운입니다.

그는 17-18시즌 전자랜드

18-19시즌 kcc

올해부터 안양 kgc에서 뛰고있습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 폴란드 그리스 터키 등의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필리핀 리그까지 경험한 나이만큼이나 경험이 많은 센터입니다.

용병으로서는 파이팅 넘치는 골밑 플레이와 허슬플레이로

안양KGC를 현재 1위 자리로 견인하였습니다.

특히 재밌는 부분은 KCC의 라건아 선수를 상대로

굉장히 강한 모습이었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강한 선수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긴 팔과 육중한 몸으로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파울플레이를 잘 얻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파울을 얻으려고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인사이드 플레이 시에 으악으악 소리를 질러대서

으악새라고...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용병 교체가 많은 한국 리그에 3년간 붙박이로 있는 것을 보면

부상과 기복 없이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2. 서울SK - 애런 헤인즈

미국 국적의 81년생 노장 포워드

애런 헤인즈입니다.

그의 KBO 경력은 꽤나 오래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08년도 시즌 삼성 썬더스

09시즌 울산 모비스

10시즌 삼성 썬더스

11시즌 창원 LG

12~15시즌 SK나이츠

15~17 고양 오리온스

17~ 현재 SK나이츠

 

근 10년이 넘도록 KBO에서 붙박이 외국인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처음 삼성 썬더스에 입단 할 때에는 대체용병으로 들어왔으나

현재는 한국인 같은 외국용병입니다.

서장훈 추승균 김주성에 이어 KBO에서 1만점을 돌파한 선수가 되었으며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입니다.

11-12시즌에는 2년 연속 득점왕이 되기도 하였고

주로 골 밑보다는 페이더웨이 등

중거리 점퍼가 주 무기인 선수로

귀하까지 추진 되었으나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문경은감독과 SK에서 다시 만나면서

팀을 추스리기 시작했고

작년과는 다르게 리그 3위로 부상하면서

현재 강팀으로서 인지되고 있는데

에런 헤인즈의 역할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체력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서인지

헤인즈보다는 94년생 외인용병

자밀워니가 그라운드에는 많이 나서는 편입니다.

 

3. 서울SK - 자밀 워니

자밀워니는 36게임 750점을 기록하며

골밑 돌파와 센터로서의 포지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며

평균 리바운드 10.6개를 기록하고있습니다.

득점 또한 20.8점으로 경기 스코어의 1/4을 넘게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SK 돌풍의 주역입니다.

그의 대학시절 역시 16점의 득점과 8리바운드를 동시에 하는

탁월한 운동능력의 소유자 였다고 합니다.

뭔가 폭발적인 느낌 보다는 약간은 스무스하게 플로터 같은 슛팅을 많이 하고

적중률 또한 좋은 편으로 

앞으로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4. 전주 KCC - 라건아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라건아 선수입니다.

미국국적을 가졌었지만

귀하하여 현재 대한민국 선수입니다.

현 시점 KBL 최고 커리어의 용병이며 (KBL 쓰리핏, 외국인 MVP 3회)

모비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중

작년 말 이대성과 함께 트레이드 되어

현재 KCC에서 뛰고 있습니다.

단단한 정통 빅맨의 역할을 수행하며 골밑 장악력이 돋보입니다.

중거리 슛은 요새 좀 폼이 떨어졌지만

다시 올라올 수 있을만큼 능력은 가췄다고 보여지고

포스트업 등 팀 동료를 서포트하는 플레이 또한 일품입니다.

현재 KCC의 플레이에 적응단계는 마친 것으로 보이며

이정현과 이대성을 서포트 하면서

다득점 팀의 면모를 이끄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4. 전주 KCC - 찰스로드

 

 

찰스로드 현재 부상으로 뛰진 않고 있지만

KBO 팬사이에서는 오랫동안 봐온 외국인 용병입니다.

10~12시즌 KT 소닉붐을 시자긍로

전자랜드 인삼공사 모비스 등을 거쳐

현재 KCC에 돌아왔습니다.

로드는 흑인 특유의 엄청난 탄력을 이용하여

리바운드와 블록, 덩크슛 등 NBA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폭발력 있는 플레이를 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유명한 유리멘탈의 소유자로

기분파라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KBO에서 오랜 경험을 쌓고 난 이후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복귀하여 팀의 승리에 일조 하였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상위권 팀만 쓰고 있는데도

역시나 상위권 팀이 잘 되는 이유는

외국인 용병의 완벽한 적응이 일조 했다고 볼 수 있겠다는 판단이네요.

대부분의 선수들이 KBO리그를 다년간 경험하고

그에 적응하여 성적을 잘 내주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KBO리그에서는 용병을 한 팀당 2명 씩 쓰고 있기때문에

한번에 포스팅하긴 힘드네요.

버젼 2로 나머지 팀들의 용병 리뷰도 곧 포스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