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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

맨해튼의 21개 다리를 봉쇄하여 범죄자들을 추격, 체포하라 블랙팬서 채드윅 포드만 주연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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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알고 계시는 마블의 어벤져스 중 한명.

블랙팬서 역할로 인지도 높은 채드윅 보스만 주연의 추격 액션 영화

[21브릿지 : 테러셧다운]입니다.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에서 범죄자들에게 죽음을 당한 경찰 아버지를 둔 아이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베타랑 경찰이 됩니다.

 

그는 범죄자 추격 도중 꽤나 많은 수의 범죄자에게 총격을 가한 일로 인해

내사를 받게 되지만

그는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뱃지가 정의를 지킨다고 말합니다.

 

내사가 끝난 그 날 밤.

두 명의 범죄자들이 어느 술집을 습격합니다.

이 습격은 돈을 노린 것이 아니라

30kg의 코카인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이것을 훔치고자 한 범죄였지만

가게를 들어가보니 30kg이 아니라 300kg의 코카인이 존재했습니다.

이 둘은 50kg의 코카인을 훔쳐 나오고자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 두 명의 범죄자들이 모두 들고 갈 수 없었습니다.)

때마침 그 때 경찰 4-5명이 가게 문 앞에서 가게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아무런 신고가 없었음에도

갑자기 나타난 경찰에

범죄자들은 총격전을 통해 이들을 살해하고 가게에 있던 주인까지 모두 살해한 뒤

도망갑니다.

 

사건을 접수하고 출동한 채드윅은 범죄자들의 도주 경로를 분석하여

도주지가 맨해튼이라는 것을 추론하고

마침 맨해튼에서 범죄자의 것으로 보이는 절도차량이 

불에 타는 것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었습니다.

 

채드윅은 맨해튼의 출구인 21개의 다리를 모두 봉쇄시키고

하루 밤 동안 이들을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합니다.

 

50kg의 코카인을 훔친 범죄자들은 맨해튼에서 마약상을 찾아 이를 판매하지만

너무 많은 현금을 받아 돈 세탁이 필요했고

이 마약상은 '경찰도 거래하는 사람'이라며 돈세탁과 신분세탁을 해줄 인물을

소개해줍니다.

 

소개를 받은 인물을 찾아가 탈출 경로를 확보하고 

나가려던 찰라 또 다시 경찰이 이 집을 습격합니다.

이 습격을 통해 이들이 소개 받은 돈세탁을 해주는 범죄자는 죽어갑니다.

이 와중에 이 범죄자는 마약절도범 중 한명에게 

컴퓨터에 꽂힌 usb를 챙기고 비밀번호를 알려줍니다.

둘은 도망을 치는데까지는 성공합니다.

 

하지만 채드윅이 탈출 경로에 대해서 완벽한 분석을 하고 있어서

이 둘 중 하나와의 총격전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죽입니다.

 

따로 도주하던 절도범은

받은 usb를 통해 

마약의 범죄가 자신들이 죽인 경찰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경찰들이 이 범죄에 가담해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게 되는데..

 

한편 채드윅을 도와 범죄자를 소탕하라며 살해된 5명의 경찰 팀의 팀장이 소개해준

마약반 여형사와 함께 나머지 한 명을 추격하는데

여형사가 인질로 잡히는데 자꾸만 범죄자를 도발하여

그를 자극합니다.

마치 범인이 흥분하여 채드윅이 그를 쏘기를 바라는 것처럼 말이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도망치게 된 범죄자는 지하철에서 채드윅과 마주하게 되고

usb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뒤에서 여형사가 이 범죄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이 범죄자는 죽어버립니다.

죽기 직전에 채드윅에게 usb를 넘기고 패스워드를 알려줍니다.

이 usb를 받은 채드윅은 경찰 모두를 의심하게 되고

내용을 확인 한 후 팀장을 비롯 여형사까지 모두 이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확인 후

따로 팀장의 집에서 그를 기다립니다.

 

팀장은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만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채드윅 혼자 싸워야 할 것이라며 그를 설득하지만

채드윅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죄자들 역시

다량의 코카인 흡입을 통해

아버지를 잔인하게 죽인 것 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도 이런 마약범죄에 가담해서는 안된다 말합니다.

 

이런 대화가 있는 와중에

팀장의 부하들이 집을 습격하여 채드윅에게 총격을 가하지만

채드윅은 모두 사살하고

마지막으로 뒤에서 총을 겨누고 있던

여형사에게 있는 딸을 언급하며

방아쇠를 당기게 되면 딸을 평생 혼자 두게 될 것이니

총을 거둬라는 설득에

그녀는 총을 거두고 스스로 수갑을 차게 됩니다.

 

나름대로 기승전결이 뚜렷한 영화였고

중반부부터는 경찰에 대한 의심이 반전이 될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났지만

꽤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킬링타임엔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스케일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한 선에서 허접한 연계성 없이

보는 내내 누군가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영화로

몰입도가 좋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