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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

2월 26일 국내 스포츠 전경기 프리뷰분석(인천전자랜드 안양KGC 고양오리온 울산모비스 KB스타즈 BNK썸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현대건설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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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남자농구 KBL의 시작입니다.

6위 인천전자랜드와 3위 인삼공사의 매치업.

 

우선 홈팀 인천전자랜드를 먼저 보겠습니다.

아시아컵 농구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각 팀마다 일정 부분 차출 된 선수가 있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의 경우 강상재와 김낙현 선수가

차출이 되었었는데요.

사실 상 여자농구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휴식기 이후 어떤 팀이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지고

어떤 팀은 갑자기 분위기가 쳐지는 

그런 현상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일단은 관전을 먼저 하시는 편을 추천드리고

휴식기 이후 경기력은 저도 경기를 보고 판단이 들 것 같아

휴식기 이전의 팀 분위기 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전자랜드는 2월 8일까지 홈에서 3연전을 치뤘지만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지며

휴식기를 맞이했습니다.

상대는 울산모비스, 서울삼성 창원LG로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있던 팀들이었으며

전자랜드가 그래도 홈에서는 승률이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차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부산KT,전주KCC,울산 모비스와 함께

6강 PO를 준비해야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한게임 한게임 잡고 올라가야합니다.

 

반면

인삼공사의 경우 휴식기 이전 10경기 중 5할의 승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2월 13일 전주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0:75로 접전 끝에

승기를 잡으며 나쁘지 않게 

휴식기를 맞았습니다.

인삼공사에서는 문성곤과 전성현이 국대에 차출 되었고

경기를 치뤘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는 5전 중 4승 1패로

KGC인삼공사가 우위에 있었으며

맞대결 성적 중 최근 3경기는 모두 인삼공사의 홈에서

치뤄져 승리한 기억이 있습니다.

 

유도훈 감독이 명장으로 유명하고

이번 휴식기로 분명히 이 후 준비를 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1,2,3위 싸움을 하고 있는 인삼공사로서는

이번 경기를 잡게 될 경우

2위 서울SK와 동등한 싸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잡고가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모두 이제는 이겨야할 이유가 확실합니다.

그래서 승패의 예측보다는

수비전력을 가다듬고 나왔을 것으로 예상되어

스코어링 포지션 150점대 후반이 기록된다면

저득점 사이드로 경기를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승패는 패스하겠습니다.

 

10위 고양오리온과 7이 울산모비스의 경기입니다.

 

홈팀 고양오리온은 휴식기를 맞으면서

감독이었던 추일승이 사퇴를 하고

김병철의 감독대행으로 새롭게 맞이합니다.

휴식기 이전 10경기 중 단 2경기만을 승리하였고

홈에서는 승리가 없었습니다.

국대 차출은 센터 이승현 선수만이 다녀왔고

이외의 차출도 없었습니다.

 

모비스의 경우

휴식기 이전 창원LG와 인천전자랜드의 원정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가져왔고

10경기 중 5할의 승률을 챙기면서

다시 6강PO 진출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모비스에서는 국대 차출이 없었네요.

 

사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전력과 구단의 그동안 행보보다는

현재 추일승 감독의 사퇴 문제가 

조금 더 비중을 크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하는 매치입니다.

상대전 3승 2패로 모비스의 약 우세이지만

원래 국내 스포츠든 

무엇이든 감독이 짤리면

그 구단의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이번 경기 오리온의 승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첫 경기는 승리에 가깝거나

승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력과는 별개로

오리온의 승리 보겠습니다.

 

 

여자부 농구리그 KB스타즈와 부산BNK썸입니다.

 

간단하게 분석하겠습니다

저는 부산BNK썸의 2연승을 예상했었습니다.

이 팀 도깨비팀이고

감독이 운영하는 전술 또한 많은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프레스를 많이 가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시즌이 지나가면서 

1쿼터를 시작 한 이후 

2쿼터부터 지쳐서 못 뛰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휴식기를 거치면서 조금은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외곽이 좋은 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을 상대로는

이러한 전략이 충분히 먹힐 것이라 보았습니다.

단 전제는 체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내용이 다르다고 봅니다.

강아정을 비롯한 슈터들도 많지만

문제는 BNK의 높이입니다.

단타스를 제외한 그 누구도 박지수와 쏜튼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골 밑을 아무리 단타스가 지켜준다한들

그 여력은 4쿼터까지 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KB국민은행의 강승 보겠습니다.

오늘 제일 좋은 승부 같네요.

 

남자부 배구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매치업입니다.

그동안 KB손해보험의 경기를 쭉 지켜봐온 결과

이 팀은 블로킹을 못합니다.

그게 강팀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감독이 그냥 신인 선수들 경험 쌓아주는 모드로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워낙 도깨비팀이라 안심할 순 없네요.

 

OK저축은행의 경우

최근 10경기 중 3경기의 승리

내용은 한국전력 전 두번의 승리와

삼성화재전의 승리가 끝이었습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을 연이어 만나면서 3연패에 빠졌고

실력차는 어마무시했습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올해 상위권 2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리그 탑급입니다.

따라서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저는 오히려 치열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KB감독님께서 

선수들을 빼고 넣고 모르는 애들 넣고

이런게 많아서

그냥 저는 이번 게임 다득점만 보겠습니다.

 

서로 상대전에서 한 경기 제외 모두 풀세트로 갔었고

현재 서로 승패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게 나아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승패에 손을 대기가 무섭네요.

 

나름대로 빅매치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입니다.

이번 GS건설과의 1위 경쟁을 하는 매치에서

5세트 풀 접전 끝에 패배한 현대건설은

GS칼텍스와 승점 단 1점차를 두고 

경쟁을 하는 구도까지 올라왔습니다.

현대건설의 입장에서는 꼭 이겨야하는 다음 경기인데

하필 이재영이 돌아온 흥국생명과의 매치업이네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보였던

리베로 이영주의 서브 리시브 불안과

이로 인한 토스의 부정확성

그리고 결과적으로 헤일리와 레프트 선수들의

타격이 불안정해지는

경기력이었습니다.

 

물론 주전 리베로의 부재는 어느 팀에나

수비적인 측면과 공격의 연계에서

힘들기 마련이나

신인 선수인 이영주가 이 부담감을 떨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현재 두 경기를 치룬 이영주 선수는

서브가 약한 기업은행을 상대로는 그나마 안정적인 리시브를 받아주었지만

강서브를 주로 사용하는 GS칼텍스의 목적타에 고전하여

마지막 5세트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대부분의 범실은 리시브 불안이었고

오히려 디그면에서는 안정적인데

흥국생명 역시 이재영, 김미연 등 서브에 강한 선수들이 많아

이 부분이 조금 힘들어 보이네요.

하지만 승기는 현대건설이 상대전에서 우수했던 성적과

아무리 그래도 양효진은 에이스입니다.

센터라인이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득점을 내주고 있고

GS보다는 흥국이 서브리시브 측면에서는

이영주선수에게 상대적으로 잘 받아내지 않을까하는 기대입니다.

단,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흥국생명 역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려고 하는 부분이 있고

현대건설도 무조건 이겨야하는 판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보면서

다득점 주력으로 잡고

현대건설의 승리 사이드로 보겠습니다.

https://ssolviol.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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