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분석(첼시 바이에른뮌헨 나폴리 바르셀로나)

오늘 재밌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새벽시간이라 보지는 못하겠지만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챔피언스리그 8강 두 경기 프리뷰 가보겟습니다^^!!

 

첼시가 오랜만에 챔스에서 분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 승률 65%를 기록하고 있고

득실점 마진은 16/11 정도로

수비가 강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첼시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현재 리그 4위, 잉글랜드FA컵 진출, 챔피언스리그까지

일정이 너무나도 빡빡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상대는 바로 독일 분데리스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첼시가 이번 토트넘 전을 치르면서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캉테 등 여러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라는 레전드급 골게터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첼시의 헐거운 수비진이

이를 버텨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첼시는 이번 리그 토트넘전에서 조차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의 부재와 델리 알리까지 빠진

공격진을 구성했지만

어찌되었든 2-1로 경기를 종료하면서

결국 실점을 하고 말았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매섭습니다.

리그 경기에서는 최근 10경기 득실마진이 30/9로

평균으로 따져보면 

한 경기에 3골을 넣을때 1골을 먹힐까 말까 한다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어디까지나 홈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는 점과

첼시의 득점력이 그래도 꽤 안정적이라는 점들이

첼시가 조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 빼고는

나머지 경기력이나 팀웤 등의 문제는 

뮌헨이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 꽤나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보이지만

끝내는 뮌헨의 승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2017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둘은 첼시의 홈에서 2-3뮌헨의 승리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빅잼 게임입니다.

사자왕 요렌테가 토트넘에서 이적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폴리와 명불허전 메시의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10승 6무 9패로

6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탈리아 FA컵을 포함 최근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두 팀 모두 리그에 집중해야 될 타이밍이고

이 경기 이후 몇 일 뒤인 3월 2일부터

나폴리는  토리노와

바르셀로나는 레알마드리드와의

리그경기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나폴리에게 조금 더 유리한 스케쥴이기는 합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프레메라리가 1등을 단 승점 2점을 두고 다투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의 승리를 둘 다 잡아야하는 바르셀로나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경기 바르셀로나가 명문이라고 무조건 적으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일 것 같습니다.

적어도 꽤나 힘든 경기는 할 것이고

저는 오히려 

홈팀인 나폴리가 해볼만 한 싸움이라고 생각이 들고

스페인 외 원정으로 나오면 

승률이 스페인 안에서만 못하기 때문에

리그 일정과 홈 이점을 조금 더 유리하게 가지고 가는

 나폴리의 승리 쪽으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