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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

6월30일 KBO 전 경기 승부 예측(두산 키움 한화 기아 KT LG 롯데 NC SK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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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키움

 

먼저 두산 살펴보겠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 선수

빠르고 강력한 구속 대신

제구를 선택한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리하야 투수친화적인 잠실 구장에서는 

두산의 탄탄한 내,외야 수비를 바탕으로

실점을 적게하고

올해

벌써 5승을 챙긴 상태입니다.

최근 타선에서는 양의지 매치라고 불리는

NC와의 상대전에서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키움의 홈으로 왔는데요.

타선에서는 불을 뿜지만

두산의 문제점은 올해 함덕주 등의 에이스 불펜진들의 부진이

너무나도 길어지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무너지는 순간

대책이 없어진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유희관 선수 나름대로 잠실에서는 오랜 이닝 끌어주는 선수이지만

한화 연패를 끊을 때에도 대전구장으로 원정경기에 내려가

초반부터 실점하며 서스팬드디드게임으로 다음 날 연패를 끊어준

은인이기도 합니다.

 

저는 유희관 선수의 원정 제구를 믿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두산의 불펜진들은 

마치 작년 롯데/기아 불펜을 보는 것만큼이나 불안합니다.

 

올해 키움을 상대해보지 않은 유희관 선수이지만

작년 기록만 보아도

키움의 중심타선인 서건창,이지영,김혜성,박동원 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고

30일 경기 역시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다만 위로할 점은

키움 타선이 기아를 만나면서

타선의 감이 살짝 죽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기아의 토종.외국인 투수였던

양현종/브룩스이기 때문에

유희관 선수의 스타일과는 차이가 좀 보입니다.

 

방패가 불안한 상태에선

날카로운 창이 상대의 방패를 부숴야하는 것이 

승리의 방법일텐데

 

키움의 방패는 어떨까요?

키움 이승호 선수 입니다.

 

지난 25일 엘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가져온 이승호선수는

5일만에 등판하게 됩니다.

 

5일 등판이 매우 걸리는 부분인데요.

이유인 즉슨 보통 선발 로테이션이 5일이지만

이승호 선수는 주로 6일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고

5월 26일 NC전 이후 5일만에 등판한 KT전에서 무려 2.1이닝 8실점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올해 두산을 상대한 전적은 없고

작년 기록을 보자면 주요 두산의 주요 타자들에게 강한 모습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페르난데스에게 가장 약했는데

페르난데스가 요즘 약간 부진한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승호 선수 역시

두산 타선을 쉽게 건너 뛰지는 못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다득점 사이드 경기로 보겠습니다.

 

 

KT VS LG

 

30일 젊은 토종 우완 선수들 간의 대결입니다.

 

KT 김민수 선수 1승 2패 6.41 평균자책점 기록 중입니다.

LG와의 경기에서 홈,원정 경기 포함

KT는 3승 2패로 LG가 약 우세한 상대전적입니다.

 

김민수 선수는 

25일 NC 상대로 6.1이닝 3실점 호투 한 이후 

승패 챙기지 못하고 5일만에 경기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5일 로테이션일 시 1경기 기록이 있고

5이닝 1자책 SK와의 홈경기 였습니다.

 

김민수 선수는 올해 승패를 떠나 활약이 돋보이는 

젊은 투수입니다.

5월경기에서 대부분 불펜으로 나왔지만

6월 선발 전환 이후 

퀄리티 스타트를 꾸준히 해주는 선수입니다.

표본은 작지만

라모스,채은성,오지환,김현수,유강남,정근우 등에게

1타석 1안타씩을 맞은 기억이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데이터가 없네요.

 

반면

이민호 선수는 정말 우울합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5승하고도 남을 재능인데

이승호 선수 등판 때마다

타자들이 쳐주질 않으니

매우 좋은 피칭을 하고서도

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승운이 없는 투수같네요.

현재 2승 2패 1.59자책으로

기록에서도 보다시피 평균자책이 매우 적은 선수입니다.

어리지만 대담하고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를 제압하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6월 21일 두산 전에서 5이닝 2자책 1:3패배를 했는데

사실 두산 타선을 상대로 5이닝 2자책이면 굉장히 호투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일주일 넘게 쉬고 올라왔고

체력적으로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현재 타선에서는 사실 LG보다는 KT쪽으로 눈을 돌리는게 맞지만

원채 기복이 있는 KT타선이기 때문에

이민호 선수와의 초면 대결이기도 하고

서로 타순 한바퀴 정도는 무난하게 막아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LG타선도 많이 침체되어있기 때문에

김민수 선수도 퀄리티 스타트는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30일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형들이 그동안 이민호 선수에게 못 쳐준 안타를 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종 결론은 LG승, 저득점 사이드로 경기 지켜보겠습니다.

 

SK VS 삼성

 

SK 언더 투수인 박종훈 선수를 앞세우며

삼성전에 나섭니다.

박종훈 선수는 3승 3패 5.81의 기록으로

경기 초반 낯선 언더 투구에 당황하는 타자들이 많아

잘 버티는가 하면

타자 1순이후 심각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그렇다고 많은 점수를 내주진 않지만

타자에게 공이 보이는 순간

3-4실점을 하고 5이닝 즈음 강판을 하는데

SK불펜이 그렇다고 잘 막아주는 편도 아니고

마무리 투수로 있었던

하재훈 선수마저 흔들리고있으며

또한 SK타선이 그를 잘 도와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삼성 선발 최채흥 선수의 경우

4승 2패 3.96자책으로 

올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하나 눈 여겨 볼 점은

삼성 상대로 1전 1패인데 이 경기에서 와르르 무너져버렸다는 점.

이 경기가 6월 초 SK와 홈 경기였습니다.

특히나 SK의 로맥, 남태혁,이흥련,최지훈,정의윤에 약한 모습입니다.

 

두 투수 모두 어느 정도 실점을 하리라보고

타자 친화적인 삼성 구장에서 치뤄지는 시합인 만큼

꽤나 많은 점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채흥 선수가 흔들린 안 좋은 기억을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불펜 운영까지만 같은 스코어 정도로만 갈 수 있다면

삼성에게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

 

최종 결론은 삼성 승, 다득점 사이드입니다.

 

 

한화 VS 기아

 

기아 타선이 왜 이럴까요?

키움 전 2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친 기아 타선이 무기력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던 브룩스와 최원태의 싸움에서

브룩스에게 힘을 복돋아 주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 장시환 선수가 선발로 나서며

올해 1승 4패 6.21의 자책점으로

작년 롯데에서의 전성기를 잊어버린 듯합니다.

물론 팀 초반 하락세와 더불어 승리를 못챙 긴 것은 이해하지만

5이닝 이전의 강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또 최근 퀄리티 스타트 해주는 모습은

희망적입니다.

 

 

장시환 선수 24일 홈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승패 챙기지 못하였고

6일만의 등판입니다.

 

기아의 나지완,박찬호,유민상,최형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장시환선수이지만

기아의 타선이 내일 폭발을 해줄지가 의문입니다.

앞서 말했다 시피 그들은 키움을 상대로 18이닝 무득점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언제 이겨낼 지가 관건입니다.

 

 

반면 기아 임기영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우완언더 투수로 4승 3패 2.91의 방어율로

꽤나 선방 중입니다.

 

20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챙긴 후

10일만의 등판으로

충분한 체력회복이 되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화 상대로 올해는 전적이 없지만

작년 기록을 보자면 이성렬,김태균,양성우,정은원,최재훈 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건 사실입니다.

 

두 팀 모두 타선이 강하다고만은 볼 수 없고

기복이 있습니다.

 

또한 장시환 선수가 페이스를 회복하는 흐름에 들어서 있고

임기영 선수 역시 잘 던지고 잘 막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 결론은 한화 1.5플러스 핸디캡, 저득점 사이드로 보겠습니다.

 

롯데 VS NC

 

낙동강 매치네요.

롯데 기존 노경은 선수 선발로 예상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대체선발로 김대우를 내세웠습니다.

 

김대우 선수 투수 전향 이후 불펜에서 활약이 좋습니다.

하지만 선발까지는.. 조금 무리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6월달 1이닝씩 꼬박꼬박 챙겨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불펜과 선발의 경기 운영은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에

NC타선을 상대로 잘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작년보다 나아진 롯데 불펜이지만

김대우 선수가 경기 초반 무너지게 된다면

일주일 첫 게임이니만큼

불펜을 아끼고 다음 경기를 대비 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보여집니다.

 

반면 NC의 외인 에이스 라이트 선수의 등판으로 인해

이미 결과는 정해져버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켜봐야할 점은 따로 있습니다.

 

투수 대결에서는 너무나도 뻔하게 NC가 압도적이고

타자대결만 봐도 NC가 밀리는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17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라이트 선수 등판에 6이닝 7실점을하며 강판당하는 모습이 있었고

기아와 롯데가 비슷한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입장에서

롯데 타선이 생각보다 더 라이트 선수를 괴롭힐 수 있다고도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너무나도 승패가 보이는 게임이 

장난질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현재 프로토가 발매 중단 되어

저쪽은 아닐지라도 어둠의 세계는 24시간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는 왠만하면 패스하고

굳이 가야한다면 너무나도 뻔히 보이는 NC승 대신에

롯데를 긁어보겠습니다.

 

결론 패스.(꼭 가야한다면 롯데역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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