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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올의 스포츠분석

2월 20일 국내 스포츠 전 경기 프리뷰 분석(흥국생명 KGC인삼공사 KB스타즈 우리은행 우리카드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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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간단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양 팀 서로 엇갈린 분위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흥국생명과

5연승 이후 6연승을 준비하는 인삼공사입니다.

현재 인삼공사는 갑작스런 상승세로 인해

봄배구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차오른 상태입니다.

 

루시아의 부상 복귀 이후 도로공사를 힘겹게 잡아냈지만

현재 도로공사의 전력은 기업은행과 함께

리그 최하위의 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이재영 선수의 복귀가 예상되고

국내 프로토 배당 또한 그 것을 예상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배구 라인업이 사실 상 경기 시작하고 

알 수 있는 관계로

이재영 선수가 나온다는 가정하에

오랜만의 실전 복귀와 3위를 지켜야하는 구단의 입장

그리고 인삼공사의 연승행진에 힘이 빠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오늘 경기는 다득점 및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해보겠습니다.

 

 

2.우리카드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의 추격으로 인해 1위 자리를 내준 우리카드와

봄배구를 위해 1승이라도 더 해야하는 KB손해보험의 경기입니다.

한국전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우리카드는

연승기세가 꺾이자마자 팀이 약간 침체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강팀은 역시 강팀인 점.

대한항공과의 승부에서는 비록 패배하여 연승은 깨졌지만

한국전력과 OK저축은해을 상대로 어찌되었던

승점을 챙긴 우리카드입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의 경우

현대캐피탈-삼성화재-대한항공 전을 순서대로 치르면서

언제 이길지 모르는 그냥 도깨비팀의 컬러가

확실히 있습니다.

올 시즌 대한항공 우리카드는 넘사벽 강팀이었고

현대캐피탈은 넘사벽 3위

그리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 손해보험은 

그야말로 각축전이었습니다.

따라서 삼성화재가 반등을 하여 현대캐피탈까지 잡은 지금

KB국민은행은 풀세트라도 접전을 벌여

1점이라도 가져와야 추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만

이 경기는 오늘 손해보험 선수들의 컨디션을 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전적면을 보자면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앞서고는 있지만

그렇게 우위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의외로 일관된 홈/어웨이의 승이 유리한 법칙도 없거니와

다셋트/셧아웃이 섞어있어

이 둘의 상성이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손해보험의 승점 추격의지보다

우리카드의 1위 수성이 더욱 급하기 때문에

더군다나 홈에서 치르는 경기이며

의외로 접전이 될 가능성도 염두해두지만

결국 승리는 우리카드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3.KB스타즈 우리은행

국내 여자 프로농구의 양대산맥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매치업입니다.

이번 경기는 KB스타즈의 홈에서 치뤄지며

휴식기 이후 한 경기 씩 치룬 상태에서

두번째 매치업입니다.

결과는 KEB하나은행에게 홈에서 패배한 KB스타즈였고

반면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부재에도 신한은행에게 불구하고 12점차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달리는 것으로보아

현재 팀 컨디션은 신한은행보다 하나은행이 더 우위라고 보이고

그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현재 KB스타즈 국보 센터 박지수의 컨디션 난조와 저조한 외곽성공률

그리고 김정은이 없는 상태에서도 확실한 디팬스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은행.

두 팀을 비교해보았을 때

상당한 저득점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4쿼터 쯤 승부가 결정 지어지는 어려운 게임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선수의 부재가 우리은행의 공격력에 많은 해가 되지만

신구의 조합, 새루운 리더 박혜진과 국가대표 신인가드 박지현의 조합이

손 발만 맞춰진다면 김정은의 부재를 씻어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많은 전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박지현의 드리블 미스와 턴오버 그리고 자신없는 슛팅은

아직까지 그녀가 경험치를 조금 더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아직까지 박지수 선수의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고 있다면

두 팀의 맞대결은 국민은행에게 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튼

오늘은 1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만큼

위성우 감독 특유의 많이 뛰는 농구로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어렵지만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측해보겠습니다.